부동산

경매 낙찰후 대금 미납 사유 (입찰표, 권리분석, 경락대출)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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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세 파이프라인 만들어보고자

관심있게 지켜보던 경매 물건이 있었어요

하지만,, 가격이 비싸서 입찰하지 못하고 지켜보고 있었지만

한번 유찰된 상태에서 2차에 낙찰이 되어버렸더라구요

 

좋은 물건이었는데..

좋은 분이 가져가버렸구나 하고 생각을 했지요

그런데 몇일전 해당 물건이 미납으로 다시 3차 매각 기일이 잡힌거예요

권리분석을 하였을때 아무런 문제가 없고

건축물 문서상 하자도 없는 게다가 임차인도 후순위로 깨끗한 물건이었죠

물론 후순위 임차인분을 명도하는 과정이 필요해

마음이 아플수 있다는게 유일한 흠이었지요

 

물론 입찰자가 단독으로 2차 유찰가격에 비해

2억 이상 비싸게 낙찰받은게 억울할수 있지만

그래도 감정가와 주변 시세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었어요

부동산 경매에 입찰하여

낙찰까지 받았는데 왜 미납으로 포기하는지

몇가지 사유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물론 법원 경매과에 전화해서 문의하더라도 사유는 알수 없습니다.

개인의 사정으로 잔금을 포기한 부분이이까요

 

 

입찰표를 잘못 작성해서

법원 경매장에 가보신 분이라면 어수선함과 엄숙함 분위기를 느껴보셨을텐데요

경매장에서 서류를 챙겨 입찰표 작성 부스에서 작성하다보면 긴장되더라구요

특히나 숫자 부분에서 잘못 작성한 부분이 없는지 몇번씩 꼼꼼히 확인해보더라도

숫자를 오기재하여 터무니 없는 가격에 낙찰 받게되면 포기할수밖에 없는 부분이지요

입찰표와 봉투는 경매장에서 여유있게 가져갈수 있으니

미리 몇장 챙겨서 다음경매시 집에서 작성해오는 방법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매장에서 사람들의 분위기에 휘둘리고 옆에서 나보다 높게 작성한 소리가 들린다면

조용히 식당이나 화장실에 가서 다시 침착하게 작성하세요

 

 

 

권리분석을 잘못해서

입찰 전 권리분석할때엔 문제가 없는 물건이었지만

실제 방문하여 확인하거나 서류를 재점검하다보면 실수를 발견하고

늦게 알아차렸지만 어쩔수 없이 잔금대금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꼭 입찰 받을 물건은 본인 뿐 아니라 주변에 한번더 권리분석을 확인해보셔야해요

 

 

 

 

 

 

대출이 불가하여

경매의 장점중 하나는 대출을 많이 할수 있다는것이죠

특히나 경락대출은 일반 대출과 다르게 한도가 높게 나와서 투자금을 최소화 할수 있어요

하지만! 이번 정부는 부동산 규제와 대출을 엄격하게 하고 있으며

아파트 경락대출도 일반대출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주택자, 기존 대출 한도 사용 (DSR)시 추가 경락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저도 이번 물건이 맘에 들었지만, 법원에가서 대출이모님들께 여쭤보니

대출 불가하다고 입찰해서 돈 날리지 말라는 소리를 들었네요..

충분한 투자금이 없다면 낙찰하더라도 입찰금만 잃어버릴수 있었던 부분이예요

 

특히나, 입찰되었다가 재입찰되는 물건이 경우 

입찰금은 기존 10%에서 20%로 상향되니 재입찰 물건은

보즘을 2배 더 준비하셔야합니다.

#부동산경매미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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