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나는 행복한 퇴사를 준비중입니다.

2020.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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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코로나로 인하여 강제 무급 휴직하는 직장인

외출 및 활동이 줄어들어 매출 급감한 자영업자들

 

하지만, 난 끊임없이 밀려오는 업무와  파악조차 안 되는 일로 인하여

하루에도 몇 번씩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억누르고 눈물을 삼키며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이렇게 나약한 존재가 아니었는데 일과 삶의 경계가 흐트러지고 통제 밖 범위들에 신경 쓰다 보니

무단결근이라도 해서 삶의 브레이크를 잡아야만 하는 지경이다.

 

퇴근을 반겨주는 딸이 달려와도 힘껏 안아줄 힘도 없고

이미 소진되어버린 삶에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갖고자 동네 커피숍을 찾아갔다.

(한때 음식점, 커피숍 조차 대중시설로 회사에선 주말마다 방문했는지 보고하였는데

지금은 커피숍과 음식점은 제외되었다.)

 

대출한 지 한 달이나 된 책의 반납 안내 메일에 반납 전에 읽기 시작한 

나는 행복한 퇴사를 준비 중입니다.

 

제목부터 다소 자극적이었고, 이 책이 사내 도서관에서 비치되어있어 

대출할 때 조금 민망한 서적이었지만, 큰 활자에 많은 공감 가는 부분이 있어서 쉽게 읽혀갔다.

 

1시간 반 만에 쑥 읽고 아직은 준비해야 할게 많이 있음과 내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저자는 마흔에 이런 책을 출간하였는데, 내 나이 마흔에 남의 인생 뒤치다꺼리나하며 지쳐있는 모습에 반성이 든다.

 

이직할 것인가.. 퇴사할 것인가.. 몇 년 전부 더 고민해왔던 부분이고,

현재는 삶의 리프래시와 발견을 위해서 잠시 휴직을 고민하고 있는 시점에

내 인생의 파이프라인을 점검하고, 삶의 주도성을 되찾아야겠다고 생각이 든다.

 

나는 행복한 퇴사를 준비중입니다.

누구에게나 마지막 출근날은 있다!

언제가 될지 모를 마지막 출근, 홀가분할까 아쉬움 가득할까....

 

평범한 사람일수록 책을 써라

어떻게 글을 써야하는지, 무슨글을 써야하는지 막연함이 있는데

지난 1월 이동영작가님의 글쓰기 강좌를 듣고 시도해보았던 글쓰기에 대해 고민해봐야겠다.

 

 

가장 용감한 행동은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이다.

큰소리로.

왜 남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이렇게 시간을 소비하며, 에너지를 낭비하는지..

남의 눈치를 보며, 싫은 소리 못하고 바보처럼 살아가야하는지..

 

 

당신은 준비되어있다. 다만 방법을 모를 뿐이다.

 

 

회사 출근을 꼬박꼬박 하는 것을 '성장' 이라고 치지말라.

그건 우리가 같이 살아가는 수백만 직장인 모두가 매일 치르는 전쟁이니까.

개인적으로 나는 인생은 퇴근 전후 매일 30분씩 하는 일이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세줄 일기 쓰는법

1. 오늘 가장 안좋았던일

2. 오늘 가장 좋았던일

3. 내일의 목표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을 생생하게 꿈꾸어라. 그러면 운명처럼 기화가 찾아온다.

 

매일 어떻게 일어나고 어떻게 아침을 보내는지가 성공의 등급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성공적인 아침은 집중력있고, 생산적이고, 성공적인 날들을 만들어낸다.

 

 

퇴사 전 꼭 봐야 하는 필독서

1. 꿈꾸는 다락방 - 이지성

2. 하루 세줄, 마음 정리법 - 고바야시 히로유키

3. 파이프라인 우화 - 버크 헤지스

4.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 김애리

5. 스몰스텝 - 박요철

6. 퇴사하겠습니다 - 이나카키 에미코

7. 퇴사 학교 - 장수한

 

추천 사이트 

퇴사 학교: https://www.t-school.kr

마이크임팩트 : http://www.micimpact.com/

온오프믹스 : https://www.onoffmix.com/

브런치 : https://brun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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